군산 리틀프린스 호텔 군산 여행중 방문한 저렴한 숙소

 최근에 아버지를 모시고 군산에 여행을 다녀오면서, 늦은 시간에 방문해서 잠만 잘 생각으로 나름 저렴한 숙소를 찾는다고 군산의 '리틀프린스 호텔'에서 하루 투숙하게 되었습니다.

1. 리틀프린스호텔 위치 및 주차

군산 리틀프린스는 전북특별자치도 군산시 가도안1길 17에 위치해 있었습니다. 저희가 공휴일에 방문해서 그런지, 이 날 대부분 객실이 다 찼는지 주차장이 만차였습니다. 주차장은 공터형태로 되어있었고, 꽤 넓은 편이었는데도, 결국에 인근 도로변에 주차해야 했습니다.

2. 체크인

호텔 체크인은 리틀프린스 호텔 2층 로비로 올라가서 했습니다. 체크인시 예약자 정보를 알려주면 객실과 퇴실 및 그밖에 호텔에 대한 설명을 해주시고, 객실키를 건네주셨습니다. 제가 예약한 방은 '스탠다드 트윈' 객실이었습니다.

이곳은 일회용품 제공을 하고있지 않아서 칫솔 및 치약을 안가져오신 분은 별도로 구입하셔야 했습니다. 저는 여행을 자주 다니기에  개인 세면백을 가지고 있어서 칫솔과 치약은 따로 필요하지 않았습니다.

3. 로비층

로비층에는 위와같이 정수기와 커피머신이 있었습니다. 그밖에 넓은 공간이 있어서 여행객들끼리 커뮤니티를 하거나 차를 마시며 휴식할 수 있었습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객실을 살펴보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4. 객실

4-1. 침실

리틀프린스 스탠다드 트윈 객실(침실)로 들어가 보겠습니다. 객실의 모습은 위와 같습니다. 스탠다드 트윈 객실에는 싱글 사이즈 침대 두 개가 있었습니다. 침대의 매트리스와 침구류, 베개는 생각보다 편안했습니다.

그밖에 객실 내에는 TV, 소파, 티테이블, 옷장, 금고, 에어컨, 냉장고, 드라이어 등이 있었습니다. 전체적으로 객실의 컨디션이나 객실 내 가전제품들의 노후화된 느낌이 있었는데, 에어컨이 특히 신경쓰이더라고요.

처음에 작동할 땐 몰랐는데, 자려고 할 때 보니까 아무리 에어컨 단수를 낮춰도 에어컨 돌아가는 소음이 너무 시끄러워서 편히 쉴수가 없더라고요. 그래도 장장 3시간 운전을 해서 군산에 내려가서 그런지 피곤해서 잠은 잘 오더라고요.

4-2. 욕실

리틀프린스의 욕실은 위와 같이 생겼습니다. 무난한 크기의 욕실이었는데, 여기도 마찬가지로 약간 노후화된 느낌은 어쩔 수 없나봅니다. 그래도 비데도 있고, 샤워기 수압도 좋고 이용하기에 나쁘지 않았습니다.

5. 정리

이번 아버지와 함께 군산 여행을 하면서 투숙한 '군산 리틀프린스 호텔'. 개인적으로 나빠보이지 않는 컨디션 때문에 예약을 하게 되었는데, 생각보다 숙소 컨디션이 많이 노후화 되어서 이럴꺼면 차라리 새로 지은 모텔같은데서 묵었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어차피 잠만자고 나갈껀데" 라는 생각도 했는데, 비슷한 돈이면 근처에 주차장도 잘 되어있고 비교적 신식인 꽤 괜찮은 모텔들도 많았거든요. 개인적으로 좀 아쉬움이 컸던 호텔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