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강화도에서 조각가이자 박물관을 운영하고 있는 지인을 만나서 저녁 식사를 함께 했습니다.
저녁 식사를 위해 방문한 가게는 강화 '추어담' 입니다. 추어담은 강화도의 추어탕 전문점으로, 이곳에는 특이하게도 수제비랑 라면사리가 무제한 리필이 가능했습니다. 그중에 가장 인상깊었던 것은 수제비 사리를 직접 추어탕에 넣어서 먹는 것이었습니다.
1. 추어담 위치 및 주차
강화도 추어담은 인천 강화군 선원면 시리미로42번길 62-20, 1층에 위치해 있었습니다. 주차장은 가게 전면으로 넓게 자리하고 있어서, 주차가 불편하지는 않았습니다.
추어담은 메기매운탕과 추어탕을 전문으로 파는 가게였습니다. 그럼 이제 가게 안으로 들어가서, 추어담의 메뉴를 함께 살펴보시죠. 이곳은 매주 수요일은 정기 휴일이라고 합니다. 이용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2. 메뉴정보
강화 추어담의 메뉴는 위와 같습니다. 남원식추어탕, 고추장추어탕, 통고추장추어탕, 메기매운탕이 있었고, 추가메뉴로 민물새우, 메기, 추어튀김, 야채추가, 공기밥, 솥밥추가가 있었습니다.
참고로, 이 가게는 1인 1메뉴를 주문할 경우 라면사리와 수제비를 무제한으로 가져다 먹을 수 있었습니다. 특히 수제비는 반죽을 직접 손으로 뜯어서 먹을 수 있어서 먹는 재미를 더해주고 있었습니다.
저희는 추어담의 고추장추어탕 2인분을 주문했습니다.
3. 메뉴소개
고추장 추어탕과 함께 반찬이 준비되었습니다. 반찬은 고추와 무김치, 배추김치, 콩나물무침이 나왔습니다. 추가반찬의 경우 셀프코너에서 직접 덜어 먹을 수 있도록 하고 있었습니다.
추어탕은 마치 얼큰 칼국수 가게의 메뉴처럼 각종 채소들과 민물새우가 들어가 시원하면서도 얼큰한 맛이 있었습니다. 특히 내 손으로 직접 뜯어서 넣는 수제비는 식감도 좋았고, 맛도 좋았습니다.
처음에는 몰랐었는데 수제비 사리를 직접 넣고보니, 이미 추어탕 안에 수제비가 들어가 있더라고요. 그래도 추가해서 먹어서 그런지 더 든든하고 맛있었습니다. 그리고 수제비 만들어볼 기회가 많지 않잖아요(?). 그래서인지 더 재미있게 느껴졌습니다.
4. 정리
강화도의 지인과 함께 방문한 강화도 추어담. 얼큰하고 시원한 국물의 추어탕도 맛있었지만, 내 손으로 직접 뜯어서 만드는 수제비가 인상깊었던 가게였습니다. 추어담은 현지인들이 주로 찾는 가게였는데, 관심 있으신 분은 한 번 이용해보셔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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