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화엄사 템플버거 구례 비건버거 햄버거 리뷰



 지리산 '화엄사 템플버거'로 불리는 비건 햄버거를 먹기위해 2025년 올해 초 구례 지리산 화엄사를 찾았습니다. 하지만, 제가 방문했을 때는 정식 매장으로 판매하지 않고, 팝업 스토어 형식으로 다른 지역에서 시범적으로 판매하고 있어서 정작 지리산 화엄사에서 템플버거를 먹지를 못했습니다.

그러나 저는 리뷰하고자 하면 어떻게든 기회를 만들어서 다시 방문하고 있죠. 2025년 3월 화엄사 템플버거의 운영자 연락처에 직접 전화를 걸어 화엄사에서 4월 말 정식 오픈을 준비하고 있다는 소식을 확인했습니다. 그렇지만 시간이 맞지 않아서 방문하지 못하고 있다가 8월에 다시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그럼 이제 이 포스팅을 통해서 어렵게 방문한 그 햄버거 화엄사 템플버거(비건버거)에 대해 자세히 소개 해드리겠습니다.


1. 화엄사 템플버거 위치 및 주차정보




지리산 대화엄사 템플버거전남 구례군 마산면 화엄사로 332 에 위치해 있었습니다. 구례 지리산 화엄사 내에 위치한 줄 알았는데, 막상 오픈한 곳에 방문해 보니 화엄사에서 조금 떨어져있는 도로변에 위치해 있었습니다.

그럼, 왜 화엄사 사진을 올렸냐고요? 제가 정말로 2025년 1월 화엄사 햄버거를 먹기위해 방문했다가 허탕을 치고 8월에 다시 찾아갔다는 것을 보여드리기 위해서 사진을 첨부하였습니다. 그리고, 이 글을 보시는 분들도 헛걸음 하지 않으시도록 하기 위해서 다시한 번 언급하겠습니다.




도로변에 위치한 '지리산 대화엄사 템플버거'는 도로변에서도 잘 보일 수 있도록 커다란 간판을 건물에 부착하고 있었습니다. 도로변에는 "스님도 드시는 지리산 대화엄사 비건버거" 라고 적혀 있었고, 가게 전면에는 '지리산 대화엄사 템플버거'로 적혀있었습니다. 입구에는 조그맣게 '대 화엄사 극락 버거'라고도 표기가 되어있네요.

주차는 사진에서 보이는 것처럼 가게 앞 마당에 주차하면 되었습니다. 정확한 주차라인이 따로 있지는 않아서, 대부분 주차장의 양쪽 사이드에 주차하고 있었습니다.


2. 가게 분위기





지리산 템플버거의 영업시간은 11:00-19:00 까지입니다. 가게는 뭔가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었는데요, 외부의 분위기는 대략 이렇고 실내로 들어가 보겠습니다.







실내에는 다양한 액자와 조형들이 배치되어 있었습니다. 사실 '화엄사' 햄버거라고 해서 절이랑 비슷한 느낌일 줄 알았는데, 키덜트한 인형과 다양한 장식들이 뭔가 오묘하면서 난해한(?) 느낌도 주고 있었습니다.


3. 화엄사 템플버거 메뉴





화엄사 템플버거의 메뉴는 위와 같습니다. 템플버거, 젤라또, 쌍화차, 오미자차, 생강차, 비빔팥빙수, 아이스커피, 팥죽 등이 있었습니다. 저는 화엄사 템플버거 하나는 매장에서 먹고, 다른 하나는 포장으로 주문했습니다.

화엄사 템플버거(비건버거)의 가격은 1개 10,000원 이었습니다.

대화엄사 템플버거의 원산지 표시를 보니 템플버거의 주 재료인 패티국내산 콩패티를 사용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4. 메뉴소개



주문한 템플버거가 나왔습니다. 제가 생각했던 것 보다는 먹음직스럽게 생겼고, 실제로 먹어보니 쌀로만든 번이랑 콩으로 만든 패티였지만 의외로 맛이 좋았습니다. 소스는 마치 나쵸 치즈 같았는데, 이 소스가 햄버거의 맛을 잘 잡아주는 느낌이었습니다.







나중에 포장해 온 메뉴를 따로 먹어봤는데, 역시나 갓 만들었을 때가 가장 맛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고. 콩고기 패티 자체로만 먹으면 살짝 콩고기 느낌이 많이 느껴졌지만, 같이 들어있는 채소와 소스를 곁들이면 의외로 소고기 패티를 먹는 느낌(?)이 들더라고요.


5. 정리






유튜브 리뷰를 위해 화엄사 햄버거 하나 먹겠다고 1월 초 지리산 화엄사에 방문했다가, 허탕을 치고 8월에 다시 기회가 생겨서 전남 구례 지리산을 찾아갔습니다. 화엄사 템플버거는 막상 화엄사 내에 있지는 않았지만, 화엄사와 가까운 곳에서 영업하고 있었습니다.

지리산 대화엄사 템플버거의 맛은 사실 호기심만 자극하고 맛있을 거라는 기대는 없었는데, 막상 가게에서 갓 만들어 낸 햄버거를 먹어보니 콩고기 패티와 쌀로만든 번이었지만 생각보다 재료들의 조화가 좋았고, 맛도 일반적인 소고기 패티를 먹는것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개인적인 느낌으로 패티 자체만 먹으면 콩고기 패티의 느낌이 느껴지는데, 같이 들어있는 채소와 소스가 잘 어우러지면 식감도 맛도 소고기를 느끼게 하는 것 같더라고요. 제가 봤을때는 나쵸치즈와 비슷한 맛이 나는 소스가 이 햄버거의 킥인 것 같았습니다.


추가로, 서울 강남 수서동에 화엄사 템플버거가 생길 수 있다고 하더라고요. 서울과 가까이 생기면, 궁금한 분들은 한 번 이용해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햄버거 단품 가격이 1만원이라는 것만 빼면 꽤 괜찮은 경험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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