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전남 여수로 여행을 다녀오면서 이용한 호텔이 있습니다. 바로, '여수 라마다 프라자 바이윈덤 호텔'로 이곳은 가성비 좋으면서, 깔끔하고 시설도 좋았던 특급호텔이었습니다.
깔끔하고 편안한 베개, 이불, 침대까지. 하지만, 이 여수 라마다 프라자 바이윈덤 호텔에도 불편한 부분도 있었습니다. 그럼 이제 저와함께 여수 돌산의 가성비 숙소 라마다 프라자 호텔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1. 여수 라마다 프라자 호텔 위치 및 정보
여수 라마다 프라자 바이윈덤 호텔은 전남 여수시 돌산읍 강남로 11 에 위치해 있었습니다. 저는 군산에서 남원, 구례를 거쳐 여수에 도착했는데, 여수 해상 케이블카를 이용하고 나니 저녁 10시 쯤 체크인 할 수 있었습니다.
2. 체크인
체크인은 주차를 마치고 호텔 1층에서 하면 되었습니다. 늦은 시간에 방문해서 그런지 호텔 주차장은 거의 만차 상태였는데, 한참을 돌고돌아 겨우 주차를 했습니다. 주차가 너무 어렵다보니 다시 나가서 식사를 하고 올 엄두가 안나더라고요.
그래도 숙소어플(여기어때)를 통해 미리 예약을 한 상태여서, 체크인을 빠르게 할 수 있었습니다. 저희 객실은 22층에 위치한 마운틴 뷰 트윈 객실이었는데요. 호텔 객실 수에 비해서 엘리베이터 운영 대수가 적은 것인지 엘리베이터 탑승이 쉽지 않았습니다.
원래는 저녁 시간에 배가 고파서 외부에서 식사하고 오려 했지만, 주차도 어렵고 엘리베이터 한 번 타기가 쉽지 않다보니, 아쉽지만 1층의 편의점에서 간단하게 간식거리를 사와서 객실에서 저녁 식사를 했습니다.
3. 객실정보
3-1. 침실
주차부터 엘리베이터 탑승까지 많이 힘들어서 그런지, 객실에 도착하니까 체크아웃 할 때까지 내려가고 싶지 않더라고요. 보통은 호텔의 서비스 시설을 구경하기도 하는데, 이 날은 그냥 침실에서 머물렀습니다.
침실은 생각보다 깔끔하게 잘 관리되어 있었고, 크기도 두 명이서 사용하기에 작지 않아서 쾌적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침대와 베개 이불까지 침구류는 꽤 편안해서, 제가 이용했던 국내외 숙소중에서는 꽤 높은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객실 내부에는 적당한 크기의 TV와 데스크, 스탠드가 있었고,
라마다 프라자 바이윈덤 호텔 객실 복도에는 간이 주방이 위치해 있었습니다. 이곳에는 싱크대와 커피포트, 냉장고, 세탁기, 인덕션이 있어서, 개인 빨래나 조리도구가 있으면 이용할 수도 있었습니다. 옷장에는 가운과 일회용 슬리퍼, 개인금고가 들어있었습니다.
3-2. 욕실
욕실의 모습은 위와 같습니다. 꽤 넓은 욕실에 깔끔하게 잘 관리된 비데와 널찍한 수전 그리고 핸드솝이나 바디워시, 샴푸, 컨디셔너가 고급스러운 향에 부드러운 질감이라 참 괜찮더라고요. 샤워나 손을 닦고 사용했던 타월도 적당히 두께감 있고 부드러웠습니다.
3-3. 객실 뷰
제가 이용한 객실은 특가로 나온 마운틴 뷰 객실이라 멋진 뷰를 기대하기는 어려웠지만, 22층이라 탁 트인 뷰가 좋긴 하더라고요. 옆으로 바다도 간신히 보이긴 하더라고요. 오히려 퇴실할때 복도에서 보이는 뷰가 더 좋았습니다.
4. 정리
이번에 여수 여행중에 이용했던 라마다 프라자 바이윈덤 호텔. 객실의 퀄리티나 서비스 시설 침구류 등 전체적으로 호텔의 시설은 좋았지만, 주차나 엘리베이터 사용에서 불편함이 꽤 있었던 숙소였습니다. 저희가 공휴일이 껴있는 날 방문해서 약 30만 원으로 예약했는데, 이정도 가격이면 펜션을 예약하는 게 낫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아래 사진은 여수 라마다 프라자 호텔의 짚라인을 타는 손님들의 모습입니다. 호텔 옥상에서 내 발로 점프해야 한다니 꽤나 두려울 것 같은데요. 호텔 투숙객들은 할인된 금액으로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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